진짜 돼지갈비가 땡길 땐, '다인 돼지갈비'🔥 평택 송탄 지산동

 

 요즘 날씨도 좋아지고 고기 땡기는 날이어서 친구들이랑 고기 먹으러 다녀왔어요

이번에 간 곳은 경기도 송탄 쪽에 있는 다인 돼지갈비 라는 집인데, 결과부터 말하자면 대만족이에요

가격도 괜찮고, 고기 퀄리티도 좋고, 서비스까지 깔끔해서 완전 추천하고 싶어요

 

금요일 저녁에 갔는데 간판이 밝아서 찾기 쉬웠고, 수제 돼지갈비랑 생 삼겹살 전문점이라는 문구에서 벌써 신뢰감이 생기네요

단체 손님도 환영이라 그런지 가게 내부도 꽤 넓고, 자리도 여유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

 

 

우선 기본 반찬 구성이에요 

계란찜과 냉묵사발(?)이 메인인거같아요

사진에는 없는데 볶은 김치와 콩나물도 또 나와요!

전체적으로 반찬 맛이 좋았어요 고기가 더 땡기게 해주더라구요

계란찜 양이 조금 아쉬웠지만요!

 

첫 입 딱 먹는 순간, 은은한 숯불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달짝지근한 양념 맛이 고기의 육즙이랑 착 붙어. 양념이 너무 세지도, 약하지도 않아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. 특히 갈비살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한 풍미가 나고, 씹을수록 단맛도 올라오더라고요

뼈 가까이에 붙은 살코기도 야무지게 구워서 먹었는데, 여기가 진짜 미친 맛 포인트였어. 육즙이 응축된 느낌이라 살짝 바삭하게 익힌 겉면과 안쪽의 촉촉한 대비가 너무 좋았어요

같이 나온 쌈채소나 마늘이랑도 잘 어울리고, 그냥 밥 없이 고기만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였음. 솔직히 "양념갈비는 다 거기서 거기"라고 생각했는데, 이 집 먹고 생각 바뀌었어요

 

저희는 성인남자 3명이엿는데 9일분 시켜먹었어요

 

그리고 미친 가성비 1000원 짜리 된장찌개에요

다먹고 2번 3번 먹고싶은 맛이였어요!

꼭꼭 시키세요

 

갈비의 마지막은 역시 냉면이죠 ? 저는 비냉 시켜먹엇어요 후식 냉면이요! 식사 냉면은 더 양이많아요! 

역시 깔끔하게 냉면 한입 딱 먹으니까 입안 싹 정리됐어요

"마무리는 역시 냉면이지"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